(서울=연합뉴스) 임화섭 기자 = 서울시는 중증장애인과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쓰던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 후 배달해 주는 '이동식 이불 빨래방' 서비스를 25개 자치구의 아파트단지와 장애인복지관 등을 돌며 제공 중이라고 13일 밝혔다.

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이나 이웃이 사업 운영기관인 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(☎02-829-7145), 또는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 장애인복지관,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자치구 동 주민센터 등에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.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한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.

서울시는 이 서비스를 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2015년부터 제공해 왔으며, 지난해까지 1만2천여명이 이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. 올해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새 이불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.

※ 출처 : 연합뉴스​(링크참조)